"대구 1호선 하양연장 구간 시험운행...연말 개통 '순항'"
내달 말까지 완료...10월 초 영업시운전 착수
11월, 종합시험운행 결과 국토부 제출...승인 시 12월 개통
이달부터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연장사업의 시험운행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대구도시철도 1호선 내부 모습. / 사진=경산시
[철도경제신문=최석영 기자] 올해 12월 개통 예정인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연장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경산시는 이달부터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연장사업의 시험운행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5월부터 자체 사전점검을 포함한 한국교통안전공단의 점검을 거쳐 최종적으로 국토부의 기술기준을 통과했다.
현재 시설물 검증시험을 위해 시험차량을 투입해 시험운전을 진행 중이다.
시험운행은 주말ㆍ공휴일을 제외한 40여 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총 운행 횟수는 370여 회 정도다.
현재까지 사전점검과 시설물 검증시험에서 문제점은 발견되지 않았다.
내달 말까지 시험운행을 완료하고, 10월 초부터 한 달간은 실제 운행과 같은 조건으로 개통을 위한 영업시운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11월 말 종합시험운행 결과를 국토부에 제출하고, 12월 최종 승인이 나면 개통할 예정이다.
한편,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연장사업은 총 연장 8.89km, 신설역사 3개소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 3728억 원을 투입해 2019년 4월 착공했다. 이 중 경산시 구간은 6.99km, 신설역사는 2개소다.
[출처 : 철도경제신문(https://www.redail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