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통公, 고3 수험생 대상 교통안전 특별 체험교육
수능시험을 마친 고등학교 3학년 학생 대상
음주ㆍ무면허 운전, 운전 미숙으로 인한 사고 예방


19일 대전교통문화연수원에서 열린 '수능 끝, 교통안전 새출발' 체험교육에 참가한 대전동방고 학생들의 모습. /사진=대전교통공사

대전교통공사가 수능시험을 마친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에게 교통안전을 교육했다.

21일 공사에 따르면 '수능 끝, 교통안전 새출발' 체험교육은 지난 19일 대전교통문화연수원에서 대전동방고 3학년 2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대전동방고등학교, 대전유성경찰서, 타슈(시민공영자전거), 모빌리티 기업 지바이크 등 네 기관의 협업으로 마련됐다. 수능 후 운전 면허 취득이 증가하는 시기에 예비운전자가 될 고3 학생들의 음주·무면허 운전 및 운전 미숙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려는 목적이다.

교육 내용은 이륜차와 개인형 이동장치(PM) 안전운전, 음주 및 무면허 운전의 위험성, 안전벨트 착용의 중요성, 지하철 화재 대피 체험 등이다. 또 무단횡단 방지 및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 금지 필요성을 강조하는 체험형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한성수 대전교통문화연수원 원장은 "예비 운전자들이 올바른 교통안전 습관을 형성하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하강지 기자
[출처 : 철도경제신문(https://www.r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