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선 영주-동백산 "내년 1월 복구 완료"
지난 7월 강우에 봉화지역 노반 3개소 유실돼
셔틀버스 日 4회 운행...승객 불편 최소화
태풍으로 인한 영동선 운행중지구간(영주~동백산) 간 운행중인 셔틀버스. / 김태현 시민기자.
[철도경제신문=김태현 시민기자] 폭우로 노반이 유실되면서 운행을 멈췄던 영동선 영주-동백산 구간이 내년 1월 다시 개통할 전망이다.
14일 국가철도공단에 따르면 "내년 1월경 영동선 영주-동백산 구간 복구작업을 마무리하고, 재개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영동선 영주-동백산 구간은 지난 7월, 강우의 여파로 봉화군 내 3개소에서 동시에 노반이 유실돼, 열차 운행을 전면 중지했다. 당시 코레일은 복구에 장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이후 영동선 시설복구공사를 코레일에서 국가철도공단으로 이관했다. 코레일은 열차 운행 중지로 인한 승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임시 열차번호를 부여하고 해당구간에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한편, 셔틀버스는 영주시 전세버스 업체인 영주관광과 무궁화관광에서 번갈아가며 운행하고 있다. 열차 운행이 중지된 봉화역, 춘양역, 분천역, 석포역, 철암역 등을 경유하며, 하루 4회 다닌다.
[출처 : 철도경제신문(https://www.r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