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유통, 쏘카 전용 '선불카드' 출시
역사 스토리웨이서 구매 가능...쏘카 앱 등록 후 사용
코레일유통이 철도와 공유자동차 서비스 연계를 강화한 '쏘카 선불카드'를 출시했다. 스토리웨이 편의점에 진열된 쏘카 선불카드. / 사진=코레일유통
코레일유통이 이용객 편의증진을 위해 철도와 공유자동차 서비스 연계를 강화한 '쏘카 선불카드'를 국내 최초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쏘카 선불카드는 5만 원권 1종으로 제공되며 지난 1일부터 서울역, 부산역 등 KTX 주요 역사를 포함한 코레일유통 직영 '스토리웨이' 편의점 36개소에서 구매할 수 있다. 구매한 선불카드는 쏘카 앱에 등록 후 사용 가능하다.
선불카드 출시 기념 고객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코레일유통은 쏘카 앱에서 1일부터 11월 30일에 출발하는 'KTX-쏘카 묶음상품'을 예매한 선착순 6000명에게 코레일유통 PB 생수인 '행복할 수' 무료 교환 쿠폰을 증정한다. 해당 쿠폰은 전국 '스토리웨이' 편의점에서 사용 가능하다.
한편, 코레일유통과 쏘카는 지난해 모빌리티 리테일의 결합을 통한 새로운 이용 경험을 창출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속적으로 협력해 왔다.
이를 통해 전국 역사 매장 이용객에게 할인 쿠폰을 지원하고 쏘카 예약객에게는 카페 음료를 할인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했으며, 순천역과 성균관대역에 쏘카존을 설치해 이용객 이동 편의를 향상시켰다.
코레일유통 관계자는 "이번 선불카드 출시로 고객들이 철도를 더 효율적으로 이용하게 됐다"며 "공유자동차와의 연계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이용객 편의를 높이고 모빌리티 혁신을 이끌기 위해 다양한 파트너사와 협력하겠다"고 덧붙였다.
/ 최석영 기자
[출처 : 철도경제신문(https://www.r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