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통공사, 임산부의날 맞이 임산부 배려 문화 확산 이벤트 시행
· 10일부터 31일까지...市와 임산부 배려 문화 확산을 위한 합동 이벤트 실시
· 도시철도 내 임산부배려석 홍보 등 온라인 미션으로 시민 관심과 참여 유도
부산교통공사(사장 이병진)가 오는 10일 ‘임산부의 날’을 맞이하여 부산시와 함께 이달 10일부터 31일까지 임산부 배려 문화 확산을 위한 온라인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온라인으로 진행되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도시철도 임산부배려석 알리미 ‘핑크라이트’ 소문내기 이벤트로 핑크라이트 모바일 앱 설치를 포함한 2가지 미션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미션 “도시철도 내 핑크라이트를 찾아라!!”는 핑크라이트 모바일 앱을 다운로드한 후 도시철도 내 핑크라이트 기기 사진을 개인 소셜미디어에 필수태그와 함께 등록하면 참여가 가능하다.
두 번째 미션 “도전! 핑크라이트 앱 별점 리뷰”는 핑크라이트 모바일 앱을 다운로드 후 앱 별점 및 리뷰를 남기면 참여할 수 있다.
미션을 수행한 후 이벤트 포스터 속 QR코드를 통해 응답을 제출한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부산도시철도 모바일 승차권 또는 음료 상품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공사 누리집(https://www.humetro.busan.kr)과 부산시 ‘당신처럼 애지중지’ 누리집(https://www.busan.go.kr/childcare/index)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공사는 부산시·인구보건복지협회 부산지회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제19회 임산부의 날 기념행사’에 참여한 임산부를 대상으로 오프라인 홍보 캠페인을 진행하며 임산부 배려 문화 정착과 확산에 힘쓸 예정이다.
공사와 부산시는 지난 2017년부터 도시철도 내 임산부 배려 문화를 확립하기 위해 전국 도시철도 기관 최초로 핑크라이트*를 도입했으며, 지난 5월 전국 최초로 임산부 배려석 알리미 핑크라이트 모바일 앱을 출시하였다. 그간 핑크라이트 이용을 위해서는 임산부가 보건소나 역무안전실을 방문해 발신기를 수령해야 했으나, 이제는 모바일 앱을 설치해 최초 1회 본인 인증을 거치면, 출산 후 6개월까지 핑크라이트를 이용할 수 있다.
* 핑크라이트: 임산부가 임산부 배려석에 접근하여 핑크라이트 모바일 앱을 실행한 후 기기와 연동하면, 자리 양보를 권하는 음성과 불빛이 좌석에 설치된 수신기에서 송출되는 시스템
이병진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 내 임산부를 배려하는 교통 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임산부 등 교통약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부산도시철도가 될 수 있도록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시민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