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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목전기요금만 70억...대전교통公, 고강도 에너지절약 대책
  • 출처철도경제신문
  • 등록일2024.10.22
  • 첨부파일 첨부파일이 없습니다.
"전기요금만 70억...대전교통公, 고강도 에너지절약 대책"
21일 '온실가스 감축 및 에너지 절약 추진위원회' 개최
최대수요전력 관리ㆍ지능형 환기ㆍ전동차수동운전 등
2년 간 전기요금 44억서 69% 인상...운수수익 14% 육박



대전교통공사는 21일 온실가스 관리목표 달성 및 에너지 절약 지속 추진을 위해 관련 부서장과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위원회를 개최했다. / 사진=대전교통공사

대전교통공사가 강도 높은 에너지 절약 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최근 2년 간 전기요금이 오르면서, 공사가 낸 도시철도 전기요금은 70억 원에 달했다. 기존 44억 원 대비 69% 인상된 금액으로, 도시철도 운수수익의 14%에 육박한다.

공사는 21일 '온실가스 감축 및 에너지 절약 추진위원회'를 개최하고, 에너지 고효율 혁신절약 정책 방안 추진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이번 위원회는 '공공기관 에너지이용 합리화 추진에 관한 규정'에 따라 에너지 절약 실적 자체 점검 및 분석ㆍ평가 등을 시행했다.

또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절약 활동을 추진하기 위해 민ㆍ관ㆍ학계 에너지 전문가가 참여해 에너지 관리 방향, 신기술 발전 동향 등에 대해 주제발표를 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이날 회의에선 도시철도 운영 특수성을 고려해 △최대수요전력 관리 방안 △역사 지능형 환기시스템 최적화 구축 △가장 비싼 요금 시간대 전동차 수동운전 △객실 난방 온도조절기 개량 등 에너지 절약 세부 실천 계획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전기요금이 크게 오르면서, 공사 경영에도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지난달에는 공사를 포함, 전국 15개 철도 운영기관들이 전남 나주에 소재한 한국전력공사 본사를 찾았다. 운영기관들은 철도전용 요금제 신설 등 4개 항목의 개선 요구사항이 담긴 정책건의문과 기관장 공동건의문을 함께 전달했다.

박필우 공사 기술이사는 "전기요금 인상과 이상기온에 따른 범국가적 에너지 위기 극복을 위해 전기 에너지 절감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대전교통공사는 에너지 고효율 혁신 절약 신사업 정책을 지속적으로 도입해, 온실가스 감축 및 에너지 절약을 선도하는 공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 장병극 기자
[출처 : 철도경제신문(https://www.r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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