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부산정비단, '사랑의 무공해 맛 김치 나눔'
철도노조·희망철도재단과 함께 재배한 배추 수확
노사간부·직원 20여명 참여, 800포기 김치 담궈
코레일 부산철도차량정비단은 부산지역 소외 계층에게 전달하는 무공해 맛김치 나눔행사를 열었다. / 사진=코레일 부산철도차량정비단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부산철도차량정비단은 28일 부산지역 소외 계층에게 전달하는 무공해 맛김치 나눔행사를 열었다. 이번 나눔을 위해 부산정비단은 전국철도노동조합, 희망철도재단과 함게 재배한 배추로 김장을 했다.
이 행사는 노사가 함께 가꾸고 수확한 무공해 배추로 김치를 담아, 지역 내 장애인단체게 전달하는 행사다.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해 소외계층이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지난 2015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이날 노사 간부 및 직원 20여 명이 참여해 배추 수확, 운반, 절임 등 사전 준비를 거쳐 양념 만들기, 800포기 김치담그기 및 포장 순으로 진행했다. 행사를 통해 담근 김장김치를 부산진구 소재 장애인 단체 및 독거노인 100가구에 전달했다.
김병식 단장은 "직원들과 함께 정성으로 담근 김장김치가 소외계층의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에게 관심과 사랑을 나누는 온정을 펼쳐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장병극 기자
[출처 : 철도경제신문(https://www.r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