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 기계·소방설비 분야 기술 컨퍼런스 개최
- 지하 역사 화재 대응부터 승강장까지 스마트 설계로 한층 더 안전하게 -
■ 국가철도공단 SE융합본부는 철도 기계·소방설비 분야의 선진화된 설계를 위해 협력사와 함께 ‘기술 컨퍼런스’를 28일(금) 공단 본사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 이번 컨퍼런스에는 공단 직원과 협력사 관계자 약 50명이 참석했으며, ▲ 지하 역사 커플링 방식*의 안전성 분석 ▲ 소화설비 수리분석 시뮬레이션** 등의 스마트 설계기법을 활용한 화재 대응 능력 강화 방안을 주제로 토론을 진행했다.
* 커플링 방식(Coupling) : 소방시설에 대한 인명안정성평가 방법 중 화재 시뮬레이션의 결과인 화재 영향을 피난 시뮬레이션에 연동하여 평가를 수행하는 기법
** 수리분석 시뮬레이션 : 옥내소화전, 스프링클러 등 수계소화설비의 화재 시 소화 성능을 수리해석 기반으로 시뮬레이션하는 기법
○ 또한, 노선 간 연계성이 강화되면서 복수 차종이 운행되는 구간을 대비해 다양한 열차에 적용이 가능한 승강장안전문 표준화 방안을 논의하고 승강장안전문 안전무결성수준(SIL)* 인증 절차를 소개하는 등 안전 강화를 위한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 안전무결성수준(SIL) : 안전 계층에서 위험을 얼마나 줄일 수 있는지를 나타내는 상대적인 지표
■ 김윤양 국가철도공단 SE융합본부장은 “기계·소방설비는 철도를 이용하는 국민의 안전과 편의에 직결되는 시설”이라며, “스마트한 설계 기법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철도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