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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목국가등록유산 '부산전차', 4월부터 재개방
  • 출처철도경제신문
  • 등록일2025.03.31
  • 첨부파일 첨부파일이 없습니다.
국가등록유산 '부산전차', 4월부터 재개방
동아大 석당박물관, 매주 화~금 1시간동안
회당 20명 이내 제한, 11월 말까지 운영



동아대 석당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국가등록유산 '부산 전차' 외부. / 사진=동아대 석당박물관

한국전쟁 당시 미국 원조물자로 들여와 1968년 마지막까지 운행한 '부산 전차'를 다시 볼 수 있게 됐다.

동아대학교 석당박물관은 국가등록유산인 '부산 전차'를 다음달 1일부터 관람객에게 다시 개방한다고 28일 밝혔다.

부산 전차는 1927년 4월 미국 신시내티 주식회사에서 제작돼 애틀란타에서 20여 년 동안 운행하던 차량이다.

한국전쟁이 한창이던 1952년 6월 국제연합민사지원단(UNCACK)을 통해 원조 물품으로 부산에 들어왔다.

부산 대중교통이 시내버스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전차는 1968년 5월 마지막 운행을 중단했다. 당시 한국전력공사의 전신인 남선전기주식회사는 부산에 있는 모든 전차를 폐기하려고 했다.

하지만 1969년 2월 당시 정재환 총장이 실험, 실습용으로 쓰기로 하고, 351호 전차를 기증받아 구덕캠퍼스로 옮겼다.


동아대 석당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국가등록유산 '부산 전차' 내부. / 사진=동아대 석당박물관

동아대는 이 전차를 2010년 부민캠퍼스로 다시 옮겼고, 보존을 위해 세 차례에 걸쳐 대대적인 수리작업을 진행했다. 현재 부민캠퍼스 법학전문대학원 옆에 전시하고 있다.

석당박물관은 2023년 '부산 전차' 기획전시와 더불어 새롭게 단장한 전차 내부를 대중에게 개발했다가, 지난해 11월부터 전차 보존을 위해 개방을 임시 중단한 바 있다.

부산 전차 개방 시간은 매주 화~금요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1시간이다. 전차 보호를 위해 회당 최대 20명 이내로 탑승 가능하다. 다만, 우천 등 날씨가 안좋을 때는 안전상의 이유로 개방이 제한된다.

이번 개방은 오는 11월 말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단체 관람은 석당박물관으로 사전 문의하면 된다.

/ 장병극 기자
[출처 : 철도경제신문(https://www.r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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